촬 영 자 :  임 홍 렬 (2020 KAO)

 촬영일시:  2020년 10월 23일

 촬영장소:  덕흥천문대

 망 원 경 :  Takahashi TOA-150 Triplet APO refractor + TOA-35 Reducer

 카 메 라 :  Astro 6D(Canon modify)

 노출정보:  dark : 300s*14/light : 300s*20/bias : ???s*19/flat : 5s*7

 보정정보:  pixinsight(pre-processing), iphone processing application

 제   목  : 아기별의 둥지 (M42),  2021 겨울학교 천체사진전  1등

    겨울이 되면 망원경으로 늘 관측하는 대상인 M42를 보정해보았다. M42는 지구에서 대략 1,344 ± 20 광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하늘에 보이는 성운 중 가장 밝은 성운 중 하나이며 밤하늘에서도 육안으로 관측하는 것이 가능하다. 오리온 성운은 지구에서 제일 가까운 항성 형성 밀집 지대이다. 성운의 지름은 대략 24광년으로 추정되며, 질량은 대략 태양의 2천 배 가량이라고 한다. 이 성운의 연구를 통해 가스와 먼지 구름에서 어떻게 항성과 행성이 형성되는지에 대해서 밝혀졌고, 또한 천문학자들은 오리온 성운에서 원시 행성계 원반, 갈색왜성, 가스의 난류 움직임, 성운에 있는 거대 항성 인근의 광이온화 효과 등을 관측하였다고 한다. 보정 당시 안시관측과는 다른 몽환적인 느낌이 좋았고, 성운의 중심부를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였다. 별들이 태어나 자라고 있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 그 자체로 오리온 성운은 아름다운 것 같다.